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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시골풍경 펜션 여행-충청도



올만에 아빠 친구들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1월 아산 스파비스 사건 이후 7개월만입니다.

길정이 삼촌은 안면도는 너무 멀다고 그나마 가까운 '홍성'이라고 말했는데 아빠는 강원도 '홍천'으로 알아 들어서 이번에도 못 만날 뻔했습니다. 그렇게 홍성은 거의 처음 들어본 곳인데 그곳으로 출발합니다.

[시골풍경 펜션]
사이트 / http://www.weeklove.com/
전화 : 041-631-6607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383 시골풍경 펜션

이렇게 보니 사진이 아주 그럴 듯 하네요. 하지만 저 옆의 바다는 없고 푹푹 찌는 날씨에 푸른 들판...이 아니라 논길을 지나서 들어가면 그 푹 쌓인 곳에 집이 한채 있는데 이 모습인데 뽀샵이 됐는지 이쁘게 잘 나왔네요.

하지만 그 반대편은 영 분위기가 안납니다 바다도 안보이고, 방도 2칸인줄 알았는데 거실 포함해서 2개인데, 방하나는 너무 좁아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 몇명 들어가는 다락방 수준이네요. 하지만 2층 베란다방 썼는데 논이라도 시야가 넓게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르신 2분이서 운영하는 거라 수건도 없고, 더운 물도 안나오고 해서 얘기하니 다 나오긴 했지만 약간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무마되는 '친절', 저녁에 고기 구울 때 불 피우는 거 보통 2만원씩 세팅비 받는데 그것도 안받고 그냥 숱이랑 번개탄 사오면 세팅을 무료로 해 줍니다. 삼겹살은 은박지 깔아주구요, 아무튼 충청도 특유의 느릿함과 선함이 느껴지는 주인 어르신입니다. ;;

근처 안면도 청포대 해수욕장 다녀와서 샤워하고 늦게서야 차거리 사러 나갑니다. 하지만 근처에 고기를 팔지를 않네요, 근처 어사리에도 없고 20여분을 가야하는 '갈산'에 가야 한답니다. 갈산 가서도 고기랑 찬 살 때는 '서해마트'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근처 낚시점이랑 정육점이랑 같이하는데서 샀더니 아주 형편없습니다;;

건물 바로 앞 탁자에서 불도 피우고 삼겹살도 지글지글 굽히고 맥주도 있고, 따끈한 밥도 있고, 친구들도, 가족도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나머지는 방에 들어가고 4명은 앉아서 '허영은' 교수님 안주 삼습니다. 모기랑 길정이 삼촌이랑 사연 아닌 사연 있다는 걸 20년 다 지나서야 알게 되네요..

밤이 무르익습니다...술 먹고 노니라고 사진 한장 못 찍었네요;;


덧글

  • dang dang 2010/08/09 10:46 # 삭제 답글

    글세요 많이 황당하셨겠군요 사진조작의 극치라고 할까요
  • 보리 2017/06/07 22:25 # 삭제 답글

    거의 7년전 글이네요... 주인장도 바뀌고 수건 방방마다 여유있게더 주시고요 뜨건물 팍팍나와요...글구 쥔장 엄청

    친절합니다..블러그보고 좀 걱정했는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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