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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여행] 2일차 교토여행(니조성, 청수사, 니시키시장, 기온거리) 자료



[일본 오사카/교토여행] 2일차 교토여행

110v > 220v 변환기와 칸사이 스루패스

둘째날의 일정은 쿄토입니다. 고베에서 1박을 하고 오카사에서 2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사카 숙소에 가서 짐을 맡겨놓고 교토로 떠날 예정입니다.

숙소 산노미야 역을 출발, 오사카로 향합니다. 난바역에서 내려 걷다보니 난바거리와 도톤보리 거리를 만납니다. 지도에서 보던 꽃게가 달린 점포도 보이는데, 거리 자체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합니다.

오사카 후지야 호텔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서울의 청계천처럼 자그마한 도톤보리강이 나오고, 주변이 잘 꾸며져 있네요, 그곳에는 돈키호테라는 빠친고 건물의 대구경북의 명주(?) 금복주 모양을 한 마크가 눈에 띱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모든 것이 잘 풀리는 듯 합니다.

짐을 맡아주는 직원도 친절하고, 다녀와서 확인했지만 220v변환기도 있다고 합니다. 어제는 숙소에 기본 전압이 110v이고, 호텔에도 변환기가 없다고 하길래 어디서 구할 수도 없어 절망적이었는데, 오늘은 220v 변환기를 구했으니 이제 그동안 충전을 못했던 아이폰, 닌텐도, 카메라 등을 충전할 수있어 다행입니다.

변환기, 저 노란색 붙은 걸로 딥다 작습니다;; 2,000원 할려나?


 


변환기가 무슨 크고 무거운 변환기인줄 알았는데, 아주 조그만 것이어서 얼마 안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정도면 어제 전자상가 지날 때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짐을 맡겨놓고 난바를 통해 교토로 갈 예정이었는데, 짐을 맡아두는 직원이 친절하게도 더 빠른 방법을 알려줍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나카호리바시역인데, 그 역을 이용하니 모든 것이 편해집니다.


나카호리바시역에서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기타하마, 기타하마에서 케이한혼선을 타고 산조까지 갑니다. 산조에서 다시 도자이센을 타고 니조성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한번인가 내려서 다시 다른 차를 타긴했지만 한번에 주욱 오네요, 오사카역을 기준으로 고베역이나 교토역이나 비슷한 거리입니다.

이렇게 먼거리를 여행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지도는 칸사이스루패스에서 제공한 교토/오사카/나라/고베의 이용가능한 구간 맵이었다. 여기는 버스보다는 전철 위주로 4개도시의 모든 전철이 다 나와 있어서 여행기간 내내 가장 유용한 맵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도쿄/오사카/고베 이런 식으로 따로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4개 도시를 한군데 묶은 이 맵은 필수다!!

찾았다, 후지야 호텔, 그렇게 후지진 않네...좋네;;


교토로 가는 전철, 특급입니다...



도쿠카와 이에야스가 만든 세계문화유산, 니조성

니조성에 도착하고 나니 성을 둘러싼 물 위로 위용을 자랑하는 니조성, 이곳은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황궁을 지키는 장군들의 처소 정도로 요약이 되는데, 일본 학생들의 견학도 많고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입구를 들어섰을 때는별 거 없을 것 같더니, 건물을 돌아가니 웅장한 건물의 위용이 드러나고 안으로 들어가니 신발을 벋고 관람을 시작합니다. 어두컴컴한 건물 안, 옛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건물 안에서 신발을 벗고 건물 내를 한바퀴 돕니다. 전체적으로 신발을 벗고 건물을 한바퀴 도는데만 약 20여분이 걸리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관광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학생들이 견학을 많이 왔습니다. 물론 오사카에서는 안온듯...


매표소를 지나면 나오는 정문입니다..


오, 한글의 위대함을 일본에 와서 느낍니다..


웅장한 니조성으로 들어갑니다..



저 건물 안이 가장 유명한 건물로, 아래와 같은 구조물이 약 20부간 이어집니다.


어, 여기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 거야??? 플래시 안 터트렸으니 괜찬으삼;;



일본의 장군들 군부, 예전엔 이런대서 살았다고 한다...



건물 마루바닥 닳는다고 아얘 못들어가게 막아둔 곳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나무로 된 바닥을 수만명이 밟고 지나가도 되도록 만들어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숙소인데 얼마나 많은 들이 기거했는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방이 넓고 장군으로 보이는 사람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옛 일본인들의 모습들이 재연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관람시설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면 시작시 신발을 벗었던 그곳으로 나오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곳을 지나면 신발 신고 나가는 곳...


일본 니조성의 담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아는 배고프다고 징징대다 엄마에게 한 소리 듣고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ㅋㅋ..얼릉 니시키시장으로 가자..일본 교토 황궁은 패스;;


일본의 정원, 이쁜가?...그냥 그런데;;


우리가 이 안을 구경하고 돌아다녔단 얘기지..경복궁도 그렇게 되면 좋으련만???

여기는 자세가 좀 나오는데?

여기는 휴게실, 담배피는 곳입니다. 니조성에 딱 한군데 있는;;, 아빠가 여길 놓칠리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관광상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건물 말고 나머지는 모두 뜰인데, 일본인들은 자연을 자신의 뜰 안에 두려고 했다는 말이 있듯이 분재 형식의 뜰이 잘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정민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이기도 하고, 아빠도 생각해보니 피곤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가장 일본적인 장소를 얘기하라고 하면 당연 이곳을 꼽을 정도로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장소입니다.

* 니조성은 1603년 토쿠카와 이에야스가 고성의 수호와 장군의 교토방문시의 숙박지로 완성시킨 것으로, 1994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니조성 홈피 / http://www.citykyoto.jp/bunshi/nijojo
니조성 지도 / http://www.city.kyoto.jp/bunshi/nijojo/pdf/tanboumap.pdf


 

이제 가야할 곳은 니시키시장입니다.


니조성에서 니키시시장까지는 6코스 정도되는데, 걷기도 애매한 거리라 버스를 타기로 하고 니조성에서 길을 건너서 12번 버스를 탑니다. 학생들과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버스입니다. 니조거리에서 들어서서 카라스마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카라스마역이 가까울까 가와라마치역이 가까울까 생각을 했는데, 가와라마치역이 더 가깝네요. 여기가 시장이니 뭔가 먹을게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른 일반 상가들과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니시키시장입구, 흠....일본 고전적인 분위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 기모노다 첨보네...


너무 현대화된 니시키시장이 모습 속에...


김친지 먼지 담근 음식이 많은 걸 보면 조금은 일본틱합니다.



 

아, 일본에서 유일하게 시식되는 곳?..아직 인정이 살아있나 봅니다;;



역시 일본서 먹는 타고야키의 맛 멋지네...근데 타코야기의 본고장이 교토야, 오사카야??


일본스러운 모습이라 한 컷!!



니시키 시장의 막다른 골목, 금방 끝이 납니다..



모두가 현대식으로 바뀌어버려서 보다 부산의 자갈치시장처럼 오래된 일본의 전통시장을 느껴보고싶었건만, 반찬가게가 많다는 점 외에는 여느 상가와 다를 바가 없어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식사는 니시키시장을 나와서 근처 있는 야끼소바집에 가서 먹었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야끼소바가 맛있게 나와서 맛집이라고 했는데, 다른 식구들은 그냥 그랬나 봅니다;; 맙을 맛나게 먹고 나오는데 워낙 붐비는 거리가 담배 피기도 애매합니다.

니시키 시장의 끝자락에서 만난 반가운 식당...


야끼소바에 치즈가 뿌려진 이 사진 보고 맛있을 거 같아 들어갔습니다.


주먹밥..오니기리;;

일본식 라면, 그냥 보통의 맛입니다. 맛있는 집은 엄청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시장기 덕분에 맛나게 먹었네요...

아빠는 맛나게 먹었는데 엄마는 별로였다고 합니다..''
맛있게 먹는 거 같은데...?



청수사(키요미즈테라)로 가자

정류소 앞에 선 할머니에게 '청수사' 가는 버스 물어보니 '걸어가도 된다'고 합니다. 가와라마치에서 3-4 코스는되는데 대단한 할머니입니다. 청수도 정거장에서 내려 올라가는데, 평일인데도 왜 이리 사람들이 많을까요? 사람들의 얘기로는 기온거리에서 청수사까지 걸을만하다고 하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약간 언덕을 올라가는 길인데, 길도 이쁘고 힘들지도 않네요, 조금 더 3거리 위로 올라가니 사람들이 미어터진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쪽 가게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여간해서는 안하는 시식까지 하니 더 더욱 인기인듯 합니다. 시식전문 엄마도 이 대열에 나서서 대충 배를 채우고 청수사에 들어섰습니다.

할머니왈, 니시키시장에서 청수사까지 걸어가도 된답니다. 그래도 702번 버스타고 갑니다.


허걱, 여기가 청수사 입구야....설마 걷기 좋다는 거리가 여기...심심하지는 않네;;


시식이 왔어요...시식에 신나는 정아 엄마..



녹차랑 떡을 주는데...맛나냐 정아...오물오물..;


자, v해봐...


청수사 건물이 보입니다...들어가자...

간만의 가족사진이네...


일본 가는 곳마다, 절(신사)마다 달려 있는 이노리들;;



사진으로는 청수사가 무슨 절벽위에 지은 절 처럼 보였는데, 어떤 식으로 된 걸까 생각하고 직접 가보니 그 형태를 알겠네요, 길은 한길로 주욱 이어지는데 사진을 찍은 곳이 맞은편 난간이었네요. 그 아래에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을 긴 막대를 내밀어 물을 떠 먹는데, 줄을 서서 떠 먹습니다.

저 건너편에서 이쪽 바라볼 때는 몰랐는데, 우측으로 빙 둘러서 온 이곳이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네요;;


절벽에 지은 거 맞네....특이하게;;


뒷사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물을 먹을 수 있었을까?




정민이도 시도를 해보지만 팔이 한뼘 모자라 뒤에 있는 사람이 대신해서 물을 떠 줍니다. 우리나라 같으면야 그냥 마셔버리겠지만 물을 손에 부어서 그 물을 마십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적인 위생을 희생하는 형태이네요. 시식을 할 때도 꼬지가 없으니 바로 입에 넣지 못하고 집게로 음식을 손바닥에 올렸다가 입에 털어넣어야 합니다...ㅋㅋ;;

실로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 들어갈 때는 평범한 언덕의 절이지만 정작 들어가보면 오른쪽으로 깍아지른 절벽위에 절이 둥근 절벽을 따라 지어졌고, 코스도 산책길처럼 잘 꾸며놓은 것이 명소답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사진 속의 장소처럼 그 장면 멋진 절경 한 장면만 남을 뿐입니다.


청수사를 내려오면서 바로 내려오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지니 좋은 곳들이 많이 나옵니다. 길도 예쁘고 한적해서 걷기에 좋은데, 야가시 신사를 보면서 우측으로 걸어 오면 됩니다.



이 스님, 돈통이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우리나라 스님들은 큰거 들고 다니는데...

 

조그만 아동용 기모노, 헝겁조각인데 1만엔 넘어갑니다.


자, 이제 내려갑니다...


냐내려갔다가 다시 야가시 신사쪽으로 가기 위해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궤호병장...ㅋㅋㅋㅋㅋ



야가시 신사에서 만난 기모노입은 여성들에게 '키모노 키레이노네 잇쇼니 샤신 토레나이까'라고 묻고 같이 사진 찍었는데, 그닥 얼굴은 안이쁜듯 합니다;;

야가시 신사의 측문???


 


인물을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기모노만;; '기모노 키레이네.., 와가코도모타치토 잇쇼니 사싱 이치마이???


이제 기온거리를 갑니다. 기온거리가 어디인가 싶었더니 야가시 신사 정문에서 기온시조역을 바라보고 걷다보면 좌측에 한눈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신비로운(?) 기운이 풍기는 거리가 있는데 그곳이 기온거리이네요, 왜 유명한지는 모르지만(아마도 게이샤들이 나오는 요정거리?), 그곳을 걷다보니 사람들이 통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기다리듯 멈춰서 있고, 조금 있다 게이샤가 시종(?)을 데리고 왔다갔다 하길래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마도 근처 극장에서 하는 연극배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기온거리를 마지막으로 교토여행을 마치고 오사카로 향합니다. 때마침 퇴근시간이랑 맞물려서 사람이 많네요.


신사 정문에서 바라본 기온역 방향 거리의 모습

여기가 기온거리입니다...뭔가 달라보여요...뭐가 다른 거지???


게이샤를 만났습니다. 이런 곳보다는 독대를;;




기온거리에서 기온역가는 길...


 역 바로 옆에서 좀 쉬었다가 갑니다.


 기온시죠가 기온역입니다..

 


도톤보리의 야경 과 저녁식사...

호텔로 돌아와서 밤마실 나갈 준비를 합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도톤보리는 밤에도 멋있을줄 알았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영 분위기가 안납니다. 다시 돌아오면서 어디 먹을 데 없나 들른 곳, 사람들이 몇몇 줄을 서 있는데 한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호텔에서의 오누이;;

밤 마실을 나갑니다..



이집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입니다.


혼자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 24시간 한다고 합니다. 가격도 거의 반 값, 그래도 이런 곳 찾은게 어디야;;


 맛있는 밥을 먹고 내일의 유니버셜 스토디오를 위해 곤히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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