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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지간 시아버지와 며느리-명성왕후와 흥선대원군 그룹별 인물



흥선대원군과 그의 며느리인 명성왕후 민비가 그렇게 사이가 안 좋은 몰랐네요.

원수지간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왕권을 다투는 경쟁관계 속에서 엄청나게 미워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왕손이지만 개망나니 짓을 해가며, 몸을 낮추었다가 철종이 죽는 날을 기다렸다가 보란듯이 고종을 내세우며 왕권을 거머쥔다.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는 보답을 하고, 박대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벌을 가하고, 어려운 경제속에서 욕을 들어가며 까지 경복궁을 재건, 역대 11명의 왕이 못한 일을 했다며 자화자찬한다.

왕노릇에 재미를 들인 이하응, 부모 형제도 없는 민비를 왕비로 들이는데, 이것이 화근이었다. 이하응의 부인과 12촌되는 민비가 만만치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인데..

하루는 민비가 고종과 신하 1명을 두고 사약을 3그릇 받아놓고, 모두 죽자고 담판을 벌이는 장면, 이하응이 효종때 북벌을 하지 않고 모아둔 돈을 써버렸고, 그 아들인 임금도 책임이 있고, 며느리인 자신도 죄가 있으니 모두 죽자는 것, 똑 부러지게 얘기해서 그럴 수 있지만 너무 나약해보이는 고종이다. 이하응도 할말이 없어 어쩔줄 몰라 하다가 사약을 어서 마시라는 민비의 재촉에 자리를 박차며 일어나 왕에게 독약을 건하는 것은 대역죄 못지 않다며 민비를 나무란다.

그 뒤 이이야 어찌됐건, 민비와 흥선대원군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왕권을 놓고 그렇게 경쟁관계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참 어이없기도 하고,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의 사진이다. 꼿꼿한 느낌이 나는 인물이다.

흥선대원군이 63세때 직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명성왕후 영정이 있다면 당연 흥선대원군도 있어야 한다?
명성왕후에 비해 사진도 많고 영정도 더 많은 흥선대원군
민비의 영정이다.
이것이 정녕 민비의 사진인가?, 상당히 날카로워보이는 눈매, 눈섶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민비로 잘 못 알아온 궁녀의 사진.
그 사이에서 갈등을 겪은 고종의 모습이다. 어쩌면 현 세대를 살아가는 남성상은 아닐까?

덧글

  • 지글지글 2010/03/07 23:29 # 삭제 답글

    고종 같은 남자는 나라를 지키지도 못하는 마마보이 같아요.
  • zzzzzz 2010/08/04 21:58 # 삭제 답글

    한가지 덧붙이자면요....민비가 아니라 명성황후입니다.
    민비는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 더러운 세상 2014/03/31 23:06 # 삭제 답글

    한마디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며느리인 명성왕후는 부인과는 12촌자매뻘로 12촌언니를 시어머니로 12촌형부를 시아버지로 섬겨야하는 몸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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