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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의 일기

 
요즘 정민이가 곤욕입니다.
요즘 엄마도 덩달아 곤욕입니다.

정민이 공부시키는데, 핏대를 올리느라 힘든 엄마.

엄마가 없는 데서 아빠가 물었습니다.

아빠 : 정민아 엄마가 잔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지?
정민 : 어...
아빠 : 그럼 일기 써...엄마가 정민이 일기 읽다가 아, 엄마가 미안했구나 하는 걸 느낄 거야.
정민 : 아냐, 그래도 마찬가지야..(헉...)




[정민이 일기]

1번 : 맨날맨날 엄마가 잔소리 좀 안했으면 좋겠다. "이정미인~"
2번 : 안때렸으면 좋겠다,  "대"
3번 : 공부하라는 말을 안했으면 좋겠다. "공부하자"

맘껏 놀게 하고픈 아빠, 정민이가 안스럽습니다. 하지만 공부 못해 학교 가서 스트레스 받으나 공부하며,
스트레스 받으나 매 한가질런가?

그래도 머라그러고 나면 꼬옥 안아주는 엄마입니다.

by 바람도리 | 2007/03/04 22:58 | 정민이의 보람찬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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